새로들어온 간호사(김미화)는 왠지 영규와 사이가 안 좋다. 영규는 왠지 미화를 보면서 어디선가 만난 듯한 인상을 받고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바로 파란대문집 전 동네 반장의 모습 이다. 그리고 미화와 사사건건 싸움을 일으키고 우연히 미화의 엉덩이를 건들이게 된 영규는 덜미를 잡혀 미화가 하는 말이면 다 들어야 하는 상황에 빠진다. 그러나 곧 영규는 미화 의 정체를 알아내고 한판의 역전을 기다리는데 여의사(원수현)은 모든 식구들이 좋아한다. 우아해 보이고 너무나 교양 있어 보이는데 수현은 우연히 미선이 버리려고 하는 오이지 눌러 놓는 돌을 달라고 하자, 사람들은 수현이 수석에 조회가 깊다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수현은 무좀이 있어 돌로 발을 긁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