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는 태권도장에 들어온 호준이란 애랑 사이가 좋지 않다. 그래서 미달이는 호준이를 태권도로 보기좋게 혼내주는데 알고 보니 영규 학원장의 아들이다. 또한 영규의 학원에서 인사개편이 있어서 영규는 학원장의 아들인 호준이에게조차 잘 보여야 하는 판국에 미달이는 호준이를 혼내줬다고 하니 영규는 미달이에게 호준이와 싸우지 말라는 등 자신의 안위를 위해 미달이를 이용하는데. 오중과 창훈은 사소한 문제로 다투고 각자의 물건의 주인을 표시하기 시작한다. 싸움은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더 커져만 가고 마침내는 집안의 공간 조차 누구의 것으로 선을 그어 넘어오지 못하게 하는데 갈수록 불편함을 느끼는 오중과 창훈. 마침내 하나씩 양보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