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의 뺨 때린 송혜교 창훈은 혜교와 영화 보기로 약속하고는 갑자기 미국에서 친구가 귀국해서 만나야 겠다며 약속을 취소한다. 혜교는 약간 실망했지만 할수없이 민주랑 쇼핑하기로 하는데 우연히 거리를 걷다 카페 창가에 창훈과 은정이 앉아서 깔깔대며 즐겁게 떠들고 있는 모습이 들어온다. 은정의 손을 잡고 깔깔대고 있는 창훈과 눈이 마주친 혜교, 쫓아 나온 창훈과 옥신각신하다 창훈의 뺨을 때린다. 혜교는 헤어지자는 말을 한다. 한펀 민주를 통해 자초지종을 들은 영규, 태란, 미선, 오중은 둘이 진짜 헤어지는거 아니냐며 서로 나서서 해결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