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은 인삼이 용돈이 필요해서 구두를 닦은 것을 모르고 눈치없이 머리만 쓰다듬어준다. 주현은 격려금 받은 것으로 동료들에게 자장면을 산다. 동료들은 인사말로 요리는 배불러서 못 먹겠다고 하지만 주현은 진짜로 받아들여 자장면만 시킨다. 노구는 선글라스가 끼고 싶어 주현에게 황사먼지가 눈에 자꾸 들어가 물안경을 쓰고 다녀야겠다고 한다. 주현은 진짜 물안경을 노구에게 가져온다. 노구는 눈치없는 주현을 탓하며 화를 낸다. 결국 주현은 시무룩해져서 포장마차에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