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들기 싫은 블루이는 야행성 과일박쥐처럼 밤새 깨어있을 수 있길 바란다. 잠드는 데 실패한 블루이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다가 바닥에 잠들어 터치 풋볼 하는 꿈을 꾸는 아빠를 발견한다. 엄마는 이제 아빠가 터치 풋볼을 별로 하지 못해서 대신 꿈속에서 하는 거라고 설명해 준다. 블루이가 과일박쥐가 되는 꿈을 꾼다면, 어쩌면 밤늦게까지 깨어 있을 수 있겠지! 마침내 잠든 블루이는 자신이 밤하늘을 날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운동장까지 날아가 친구들과 풋볼을 하는 아빠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