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골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것은? 강원도 정선의 한 마을. 지난 5년간의 방화 사건으로 조용하던 시골마을은 언제 있을지 모를 화재에 대한 공포로 휩싸여 있다. 2006년경부터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화재 사건. 이로 인해 평화롭게 살아오던 마을 주민들은 서로 서로를 의심하게 되었으며, 피해가족들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고 힘들어 하고 있다. 30여 가구만이 살고 있는 이 조그만 마을에 연쇄 방화는 왜 일어난 것일까? 그리고 방화의 범인은 도대체 누구일까? 제작진은 주민들의 증언을 통해 마을에서 일어난 5년간의 방화사건을 되짚어 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