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천위 제사가 끝나고 동규는 부엌으로 가던 중 수하와 나란히 앉아 있는 찬민을 보게 된다. 찬민은 수하에게 프로포즈를 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동규는 당황스럽다. 동규와 준영은 화란이 꽃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하지만 준영은 과거의 꽃분이가 너무도 편했다. 그래서 준영은 화란에게 프로포즈를 하기로 결심한다. 황회장은 지금까지 화안당과 관련된 일들이 동규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황회장은 동규와 찬민을 불러들인다. 얘기가 끝나고 동규와 찬민은 지금까지의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중 황회장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둘은 급히 병원으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