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뜯어봐도 별 신통찮아 보이는 고교생 카게모리 마모루. 그러나 그의 실체는 옆집에 사는 콘냐쿠家를 은밀하게 지키는 닌자 일족의 후예였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어릴 적부터 소꼽친구로 지내온 콘냐쿠가의 딸 유우나를 지키는 것이 현재 그의 사명이었다. 그러나 원래부터 트러블메이커의 소질이 다분했던 유우나로 모자라, "유우나의 '大'친구"를 자처하는 아이리와 미소녀 검사 츠바키, 마모루를 친오빠처럼 따르는 야마메, 거기에 미소녀 전학생 호타루까지 등장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도 닌자로서의 임무를 완수하는 것도 여러모로 어려움이 따르는 나날이 이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