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을 만난 츠카사는 모든 일이 카에데가 꾸민 일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켄에 대한 죄책감도, 집안에 대한 미련도 버린 츠카사는 미련 없이 츠쿠시를 데리러 간다. 한편, 츠쿠시는 자살을 하려던 토야마를 알게 되고, 츠쿠시의 사정을 듣던 토야마는 다시 한 번 노력해 본다며 자살을 포기한다. 어촌에 나타난 츠카사는 어촌 주민들에게 떠밀려 떨어지는 스스무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하고, 고비를 넘겨 깨어났으나, 츠쿠시만은 기억해내질 못한다. 츠카사의 병문안을 다니던 츠쿠시는 우미라는 여자아이를 병원에서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