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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시즌 2 삽화 1 혼자 다니지 말라 그랬지 2021

“내 남은 인생을 천서진 당신에게 전부 바칠게” 화려한 뉴욕 공연의 막이 오르고, 소프라노 천서진(김소연)이 노래한다. 쏟아지는 관중의 갈채, 연인 주단태(엄기준)의 로맨틱한 프러포즈. 모든 것이 완벽했다. 현상수배범으로 쫓기던 오윤희(유진)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한편, 석훈(김영대)은 혼자 살아가며 어려움을 견디는 로나(김현수)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마음 아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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