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특수 소방대에서 잠입 조사를 계속하는 신라와 아서. 언뜻 평온한 날이 계속되던 어느 날 아침, 제1 특수 소방대 성당에 갑자기 경보가 울려 퍼진다. 5체의 '화염 인간'이 동시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출동하는 '제1 소방대' 신라 일행도 동행하지만, 현장인 신주쿠에서 신라는 평범한 인간이 수수께끼의 '벌레'에 의해 '화염 인간'이 되는 순간을 목격한다. 게다가 범인은 '제1 소방대'의 중대장 로브를 입은 남자였다. 모습을 감춘 범인을 쫓아 신라가 도달한 곳에 있던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