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다습한 불볕더위의 습격, 무더위와 탁구의 열기가 세끼집을 뜨겁게 달군다. 요리부 VS 설비부의 고창 배 탁구대잔치. 설거지 내기를 시작으로 밤낮없이 계속되는 핑퐁핑퐁. 체력과 정신력으로 똘똘 뭉친 진정한 승자는 누구? 탁구에 폭염까지 하얗게 불태워 기력 상실한 세끼가족. 요리부장 차줌마의 특식 닭곰탕으로 에너지 충전. 한편 화려한 여름 특식으로 빈털터리가 된 세끼가족, 돈벌이를 위해 온가족이 고구마 밭으로 출동하는데... 열심히 먹고, 치열하게 일한 네 사람의 여름 휴가. 시원한 계곡에서 느끼는 더위로부터의 해방감. 그동안의 피로를 모두 계곡에서 녹여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