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가 쌀처럼 나는 먹거리 가득한 풍족한 섬 득량도. 이번에는 낚시다. 만선의 꿈을 안고 바다로 나간 어부 삼형제. 생애 첫 바다낚시에 도전한 균상이의 질문력이 또 다시 폭발한다. 균상의 질문 폭탄에 낚시선생 에대리도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한편 에릭과 함께라면 언제나 든든한 세끼 밥상. 한식, 양식, 중식은 물론 각종 김치까지 뭐든지 가능한 그는 옥순봉 노예 생활을 금세 잊고 또 가불을 외치는데... 캡틴 서지니의 다시 시작된 가불 인생, 득량도 삼형제는 이대로 괜찮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