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3부작 다큐멘터리는 현대의 사회상과 깊게 연관되어 있는 20세기 특정 순간의 특정 도시들을 통하여, 그것이 우리 삶에 영향을 준 예술적 측면에 대해 알아보는 작품이다. 1회에서는 1908년 오스트리아 빈을 중심으로 각종 현대 예술과 정신분석학, 정치적 반유대주의를 알아본다. 2회에서는 1928년 파리를 통해 르네 마그리트 등으로 잘 알려진 초현실주의와 몬드리안으로 대표되는 현대적 회화의 흐름 등을 짚어본다. 마지막으로 3회에서는 대중문화와 텔레비전, 그 획일성에 반대했던 문화적 흐름을 비롯하여 재즈, 메소드 연기법 등 지금까지도 현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부분들이 탄생한 1951년 뉴욕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