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미을은 소서노를 빼내기 위해 비류군장 송양을 찾아간다. 여미을은 이번 전쟁에 서 부여가 승리할 것이라며 빨리 소서노를 풀어주고 연타발과 화해하라 하지만 아집 으로 눈이 먼 송양은 전혀 그의 말을 듣지 않는다. 연타발과 약조한 시각까지 아무런 기별이 없자 송양은 소서노을 죽이기로 결심하 고, 군사 하나가 나와 칼을 쳐드는데 갑자기 나타난 주몽과 오마협이 소서노를 구해 낸다. 소서노 앞으로 다가선 주몽은 소서노를 바라보고, 소서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린다. 한편, 송양에게 잡혀있던 보급부대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된 대소는 나로 가 이들을 구출해왔을 거라 생각하고 크게 기뻐한다. 대소는 발걸음을 재촉해 소서 노를 찾아가는데 나로가 아닌 주몽이 곁에 있자 소스라치게 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