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와왕 앞에 무릎 꿇고 진번 임둔을 치는 선봉에 서겠다고 선언한 대소. 금와왕은 전 쟁의 선봉 부대장으로 호위총관인 주몽을 명하고 대소와 영포에게 주몽을 보좌하여 반드시 전쟁에서 승리하라 한다. 금와를 찾아간 주몽은 자신이 어떻게 형들을 휘하에 둘 수 있겠냐며 명을 거두어 달 라고 청하고, 금와는 이번 전쟁은 반드시 자신과 주몽이 주도해야 황권에 도전하는 사출도와 외척들의 야욕을 잠재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연타발은 소서노와 함께 금와를 찾아가 군상으로 참전하고 싶다한다 하는데, 금와는 부여의 군사들의 식량과 군수물자를 어찌 모두 감당할 수 있겠냐 한다. 이에 소서노는 주몽을 통해 예전부터 전쟁이 계획 중인 것을 알았다며 모든 전쟁준비를 마쳤다 하고, 금와는 소서노의 말에 크게 흡족해하며 차질 없이 모든 준비를 해달라 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