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규는 김변호사와의 작전을 통해 재판장으로 가는 길에 탈출을 한다. 요란해진 소동 속에 재판장을 빠져나온 복규! 밖에는 김변호사가 차를 대기해서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복규는 김변호사의 시야에서 사라지는데... 그대로 도망치는 복규, 뒤쫓아오는 사람들을 피해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그 때, 복규의 앞에 멈춰서는 서린의 차. 복규는 자신을 배신한 서린을 다시 보는 게 내키지 않지만 서린의 차에 올라타게 되는데... 한편, 홍마담을 뒤쫓던 태촌은 오히려 붙잡히게 되고.. 악랄한 김변호사는 송이를 인질로 태촌에게 금괴를 가져오도록 협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