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혁이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면서 ‘안구정화’의 기자회견장은 술렁이기 시작하고, 지혁과 수아의 동거설은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간다. 오랫동안 공들였던 쇼케이스가 아수라장이 되어버리자 멤버들은 어쩔 줄 몰라하지만, 그 와중에도 지혁은 수아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하며 달려가는데… 한편, 현수는 예림의 듀엣곡에 가이드를 녹음하는데, 이를 현수의 솔로 독립으로 오해한 하진은 질투 때문에 현수의 멱살을 잡는데… 각종 스캔들은 물론 멤버들 사이에도 서로를 믿지 못하면서 최고의 순간,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안구정화’. 과연 ‘안구정화’는 락킴이 예언한대로 여자와 돈 때문에 해체하게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