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는 선생'님'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머리로는 학생 '놈'은 안된다고 굳건히 마음먹지만, 치수가 대놓고 매력을 발산하자 자꾸 정신이 혼미해진다. 더군다나 차치수는 그냥 학생’놈’이 아니라 대 차성기업의 외동아들 환웅’님’아닌가! 욱하는 성질 다스리고 교생실습기간을 안전하게 넘어가려 하지만 결국 은비의 성격이 빵! 터지고 말았다. 전 배구선수출신 양은비가강스파이크를 치수에게 날리고 만 것!! 치수가 폭발하기 일보직전 위기에서 한남자가 등장해 은비를 보호하는데…그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