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도망중인 기습부대원들을 다시 살아난 치요 할멈과 키미마로, 한조들이 뒤 쫓는다. 한조가 살포한 독을 마시고 궁지에 몰린 칸쿠로였지만 제5부대 사무라이들과 함께 온 사무라이 두령 미후네가 도움을 준다. 그 옛날, 압도적인 차로 미후네를 이겼던 한조였지만 지금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에 “당신이 자신의 신념을 져버렸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는 미후네를 보고 한조는 예전의 자신을 떠올리며, 무사와 닌자, 서로의 신념을 건 뜨거운 열정에 불이 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