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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J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 하지만 재판을 맡은 빛나(박신혜)에 대한 세간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고, 악마와 판사의 기로에 선 빛나에게 목숨을 건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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