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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화(이하늬)는 강필직(조재윤) 상단의 인신매매 가능성을 수호(이종원)에게 이야기 하지만 수호는 이 일은 국법으로 해결할 일이지, 일개 복면 따위가 나설 일이 아니라며 단칼에 여화를 잘라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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