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장 시니가미 용병단, 반도호텔 404호 방 안 그림 속, 용병단의 우시우치보를 마주한 세 사람! 우시우치보가 시계를 본다! 이어 손가락을 딱 울리면, 왈칵 피를 토하는 홍주와 무영! 홍주 귀에서 피가 줄줄 흐르고 무영이 얼른 닦아준다. 이연도 얼굴이 굳었다. 독을 마신 홍주와 무영에게 먹일 해독제를 구하기 위해 그림 속 숲을 헤치고 다니는 이연, 풀숲에서 다리를 다쳐 신음하고 있는 노인 한 명을 발견한다. 살려달라는 노인의 말에, 그를 등에 업으려는 이연. 노인이 이연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씩 웃는데 순간 이연의 검이 푹!! 그를 관통한다. 노인이 다름 아닌 용병단의 오오뉴도라는 것을 알아챈 이연! 하지만, 뉴도가 이연을 움켜쥐고 입을 쩍 벌리자 눈동자 파랗게 변하더니 입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둘을 감싼다. 연기가 걷힌 후, 이연 눈앞에 믿을 수 없는 광경! 뉴도와 ‘몸’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