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2008년 2월 6일, 울산의 한 지구대로 실종 신고가 들어온다. 집 앞 슈퍼로 놀러 나간 7살짜리 남자아이가 해가 져도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 슈퍼 주인은 물론 그 누구도 아이를 보지 못했다는데... 300여 명의 경찰 인력을 동원해 인근 동네와 야산, 심지어 저수지 바닥까지 샅샅이 수색했지만, 아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감쪽같이 사라진 아이는.. 대체 어디로 간 걸까? 어린아이의 실종에, 수사는 전국적으로 이뤄졌고 실종 아동 경보를 발령해 공개수배까지 내렸지만 아이의 행방은 미궁에 빠지고 만다. 급기야 부모님은 방송에까지 출연하여 아이를 찾아달라고 호소하는데.. 그러던 중, 수사진은 이웃 주민들로부터 묘한 이야기를 듣는다. 몇 달 전부터 종종 아이가 동네에서 울곤 했다는 것! 놀라운 건 이 모든 게, 한 사람이 등장하고서부터 일어난 일이라는데.. 과연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스튜디오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린… <울산 7세 남아 실종사건> 그 전말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