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미래, 인간의 스트레스를 원천적으로 없애줄 차세대 행동 촉진제 ‘RAK-295’의 개발에 성공한 거대 제약회사 ‘엔젠(N-GEN)’社의 대표 ‘피터 화이트’는 3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신약발표회에서 발표하고 본격적인 생산 준비에 들어간다. 그러나 제약회사의 발표와는 달리 임상실험에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고, 비정상적인 세포조직의 변화까지 관찰되기 시작한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엔젠’社는 임상실험 결과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은 유일한 인물인 ‘안젤라’라는 여성을 찾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보안팀장 ‘콜’을 급파하여 그녀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한다. 도시 곳곳에서 임상실험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변해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콜’은 이제 ‘안젤라’를 찾아 그녀의 혈청을 얻는 것만이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