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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쌀값 폭등으로 들끓고 있던 다이쇼(1912-1926) 중기의 어느 화류계. 게이샤 소데코는 풍류라면 도의 경지에 이른 신스케라는 손님을 맞아 어렵게 그의 환심을 산 뒤 결혼한다. 그러나 한 여인에게 만족하지 않는 신스케는 끊임없이 쾌락의 세계에 탐닉한다. 나가이 가후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쾌락의 극치를 추구하는 감독의 연출력이 빛을 발한 작품. (2016년 제1회 로뽀클래식 필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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